출처=KBS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처
5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55~56회에서 설인아는 “널 보면 매 순간이 괴롭다”는 김재영(구준희)의 말을 듣곤 정신을 잃었다.
두 사람을 감시하던 나영희(홍유라)는 쓰러진 설인아를 자신이 태우려했다.
나영희는 “엄마가 한다잖아. 엄마 차에 태워. 따라오지도 말고 전화하지도 마. 시키는대로 해. 안 그럼 네가 누군지 내가 말할거야”라고 협박했다.
결국 김재영은 설인아를 나영희 차에 태웠다. 벗어줬던 코트도 나영희 손에 의해 다시 돌려받았다.
나영희는 설인아를 병원으로 옮겼고 “너 나한테 왜 이러니. 내가 어떻게 준겸이를 떠나보냈는데. 어떻게 네가 감히 준휘를”이라며 속으로 원망했다.
그때 눈을 든 설인아는 나영희를 발견하곤 “여기 왜? 아니 어떻게 저랑 계세요. 화 나셨어요?”라고 물었다.
나영희는 “거기가 어디라고 고함을 지르고 추태를 부리니. 당하는 사람은 생각도 안 하니. 왜 곤란하게 만들어 직장까지 찾아가 울고불고 기절이나하고”라고 꾸지람했다.
한편 이 같은 소동을 박해미(홍화영)이 모두 지켜봤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