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후 지평면장이 정동균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 지평면 조근수 면장 이임식 및 김병후 신임 면장 취임식이 3일 오후 2시 지평면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1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이날 개최된 조근수 면장 이임식 및 김병후 신임 면장 취임식에는 정동균 군수와 박현일, 이혜원, 운순옥, 전진선 군의원, 이종인 도의원,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각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이, 취임식을 축하했다.
조근수 전임면장은 본청 허가과장으로 전보됐다. 91년 지평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조 전임면장은 농산물마케팅팀장, 기획조정팀장, 인사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지평면장으로 재직해왔다.
조근수 전임면장은 이임사에서 “2년 전 지평면장으로 발령받아 자평면민의 따뜻한 격려와 배려 덕분에 소임을 잘 마치고 본청 허가과장으로 발령받게 됐다”면서, “지난 2년간 지평면에서 동거동락을 같이 해 준 직원 여러분과 각 기관단체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지평면장으로 취임한 김병후 신임 면장은 89년 양평군 용문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지평면 부면장과 노인복지팀장, 체육팀장, 감사팀장을 거쳐 탁월한 역량과 행정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1월 1일자로 고향인 지평면장으로 임명됐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취임사에서 “충효의 고장이자 의병의 고장인 지평면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큰 절로 고향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인사를 올렸다.
3일 취임식에서 김병후 지평면장이 정동균 군수로부터 건네받은 지평면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김 면장은 이어 “그간 30여년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고향인 지평면민의 삶의 질 향상과 면정 발전에 적극 매진해 나가겠다”면서, “지평면의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분의 진심어린 조언과 넓은 아량으로 면정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동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경험이 풍부한 온화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한 김병후 신임 면장을 이번에 발령했다”고 밝히고, “지평면을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 김병후 면장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군수는 이어 “아무리 능력이 있는 면장이라고 하더라도 혼자의 힘으로는 일을 해낼 수 없다”면서, “김병후 면장을 중심으로 더욱 더 화합하고 혼연일체가 되어 지평면이 발전하고 더 나아가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정 군수는 끝으로 “미래비전 7TH양평을 초석으로 양평만의 특성을 살린 구체적인 로드맵을 실행하여 우리가 심은 희망의 씨앗들을 싹틔우고자 한다”면서, “우리 양평이 행복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평면민 모두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고 행복한 양평 만들기에 함께 따뜻한 동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사말을 하는 정동균 군수
이임사를 하는 조근수 전임면장
취임사를 하는 김병후 지평면장
조근수 전임면장이 김효성 지평면 이장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조근수 전임면장이 이학표 지평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조근수 전임면장이 지평면 남녀새마을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김병후 신임면장이 주민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지평면 직원들이 조근수 전임면장과 김병후 신임면장 부부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조근수 전임면장과 김병후 신임면장 부부가 정동균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 박현일, 이혜원, 운순옥, 전진선 군의원, 이종인 도의원과 기념촬영하는 조근수 전임면장과 김병후 신임면장 부부.
김병후 신임면장 부부
조근수 전임면장 부부
지평면 기관단체장들과 기념촬영.
지평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정동균 군수와 조근수 전임면장과 김병후 신임면장 부부.
조근수 이임면장 부부가 가족들과 함께 정동균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후 신임면장 부부가 가족들과 함께 정동균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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