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티엔홀딩스 발행 주식 전량인 2만 주를 290억 원에 인수한다. 290억 원은 대교의 자기자본(2018년 말 기준 6168억 2591만 3820원)의 4.7%에 해당한다.
교육업체 대교는 6일 티엔홀딩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사진=대교
티엔홀딩스는 트니트니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며 트니트니는 트니월드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트니트니 브랜드로 영위하는 사업적 자산도 같이 인수하게 된다.
트니트니는 영유아 대상 신체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전문기업으로 문화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전국의 2000여 유아 교육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교는 “이번 트니트니 인수를 통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유익한 신체 활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전인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기업으로서 연령층을 확대하여 향후 전방위적으로 교육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트니트니 인수로 12개월의 영유아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서비스 라인을 갖추게 됐으며 아이 중심의 건강함과 즐거움에 맞춘 고객 경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고객들이 좋아하는 트니트니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보다 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