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무대를 떠나는 콩 푸엉. 사진=신트 트라위던 공식 페이스북
7일 트라위던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콩 푸엉의 방출을 발표했다. 트라위던은 콩 푸엉을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베트남 호치민 시티 FC로 임대를 보낸다고 밝혔다.
콩 푸엉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의 핵심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고루 거치며 베트남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K리그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임대를 와 K리그에서 8경기를 뛰었다.
이후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임대를 떠나 리그 2라운드 클럽 브뤼헤전에서 벨기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그 후 1군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리저브 리그에서만 뛰었다. 이에 트라위던은 겨울 이적시장에 콩 푸엉 방출을 결정해 그를 베트남 리그 호치민 시티로 임대 보냈다.
한편, 콩 푸엉의 동료인 이승우는 팀에 계속 남아 도전을 이어간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