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모모가 김희철과 열애 인정 후 입장을 밝혔다.
6일 모모는 트와이스 공식 팬 페이지에 긴 손편지를 올렸다. 이는 김희철과 열애 인정 후 처음 밝히는 입장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모모는 “2020년이 되자마자 원스들을 놀라게 해 버려서 진심으로 미안하다. 편지를 쓰면 더 상처 받을까 많이 조심스러웠는데 저는 원스들과 대화를 많이 해왔으니 저의 방법으로 원스들과 소통하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쓴다”라고 적었다.
이어 “춤추고 노래하는 게 당연히 너무 좋지만 저는 원스들과 소통하는 것도 너무 재밌고 그게 하나하나 행복하다. 그래서 지칠 정도로 브이앱도 하고, 영상 편집해서 올리는 것도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다. 그냥 원스가 보면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하나로 하고 있다”며 팬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만큼 원스를 생각하고 있다는 걸 한번 얘기해보고 싶었다. 사람마다 개인적인 일로 힘든 일도 있을 거고, 우리 때문에 짜증나거나 힘든 일이 있겠지만 우리 원스들에게는 힘든 일보다는 행복한 일들이 몇 배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트와이스 모모와 김희철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