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조광한 남양주시장은 7일 ‘2020년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2020년 기회와 미래가 있는 남양주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조광한 시장은 “시장취임 이후 시작한 3기신도시와 GTX B 유치, 8호선 연결, 9호선 연장 등의 성과는 작은 불씨에 불과하다”며, “그동안 경기도 동북부가 가졌던 소외감과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고 도시의 변화와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인데, 남양주에는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충분한 일자리와 경제적 시장이 충분치 않고 환경과 조건도 열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고, 시민들과 기업 활동을 위해 헤쳐 나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우리가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과 경기도를 이끄는 이재명 지사께서 공정과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가장 중요한 정책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밝히며, “올해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경기도 동북부의 새로운 터전과 삶의 가치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승남 구리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응천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기업 CEO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 산하기관으로 2003년에 조직돼 1,300여개 회원사를 두고 현재까지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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