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2150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지난 7일 코스피지수가 2175.54으로 마감한 것과 비교해 급락하고 있다.
이란이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을 날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사진=고성준 기자
이란 국영TV는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이 미국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미국이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도 밝혔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7일 663.44에서 8일 646선을 이루고 있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란이 미국에 대한 보복을 거듭 천명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으로 마감했다”며 “이란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미국 역시 맞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ETF 시장에서도 대형주 ETF 중심으로 자산 유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