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두하일로 이적한 한광성. 사진=알 두하일 공식 페이스북
8일 카타르 리그의 강호 알 두하일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한광성 영입을 발표했다. 한광성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 U-23 팀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나, 반 시즌 만에 실패하고 카타르로 떠난다.
한광성은 어린 시절부터 이탈리아에서 축구를 했다. 칼리아리 칼초 유소년에서 성장해 칼리아리에서 세리에 A 무대를 누볐다. 세리에 A에서 1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 후 AC 페루자 칼초에 임대돼 세리에 B 무대에서도 뛰었다. 세리에 B에서는 37경기 11골 5도움을 터트렸다. 2019-2020시즌 유벤투스 U-23 팀으로 이적해 세리에 C 무대에서 뛰었지만, 20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이제 남은 시즌은 카타르 무대에서 뛰게 된다. 알 두하일은 유벤투스 출신의 마리오 만주키치, 메드히 베나티아가 뛰고 있다. 남태희가 지난 시즌까지 속해 있던 팀이기도 하다. 현재 카타르 스타스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