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셀카를 실제 얼굴보다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앱은 수없이 많다. 가령 피부를 잡티 없이 매끄럽게 표현해주거나, 속눈썹을 진하게 해주는 등 버튼 하나만 터치하면 감쪽같이 저세상 외모로 변신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혹시 반대는 어떨까. 곱게 화장한 얼굴을 적나라한 생얼로 바꿔주는 그런 앱 말이다. 실제 이런 앱이 최근 개발됐다.
‘메이크앱(MakeApp)’은 신경망을 사용하여 사람의 얼굴 특징을 유추해내는 앱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메이크업 제거 기능을 사용하면 모든 사람들의 생얼을 훔쳐볼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해서 해외 누리꾼들이 재미삼아 유명인들의 생얼을 공개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