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래쉬포드는 12일 자정(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노리치 시티 전에서 맨유에서의 200번째 출장 기록을 세웠다. 래쉬포드는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득점하며 자신의 출전 기록을 자축했다. 래쉬포드는 200경기에서 총 64득점을 기록했다.
2016년 2월 25일 미트윌란과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낸 래쉬포드는 데뷔 시즌 18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그 후 무리뉴 밑에서 윙과 최전방 공격수를 오가며 혼선을 겪었다. 이 시기 득점력이 줄어들며 비판받기도 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 밑에서 다시 공격수로서 가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발탁되며 활약했다. A매치 데뷔전인 호주전에서 3분 만에 득점하며 잉글랜드 역대 최연소 데뷔전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 2016,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이번 시즌엔 데뷔 이후 마시알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노리치 시티 전 멀티 골로 시즌 19호 골을 득점하며 생애 첫 시즌 20골 달성을 눈앞에 뒀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