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창립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양평민예총 회원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민예총이 지난 13일 창립총회와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후 3시 양평읍 물맑은양평시장 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지부장 강성봉, 부지부장 하보균, 사무국장 김수은, 감사 한명희, 박상민, 운영위원 이병관, 김명훈, 백운상, 김주연, 신순봉씨를 선출하고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경기지회 양평지부 창립을 공식 선언했다.
총회는 김수은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정관 의결,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고, 오후 6시부터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후원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양평민예총은 지난 2019년 1월 주비위를 결성하고 같은 해 5월 준비위로 전환한 후 제20회 경기민족예술제 방문과 여주민예총 임원간담회 개최 등 창립준비를 마친 뒤 1년만인 이날 마침내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군수와 박현일 군의원, 민주당 총선예비후보자, 관계공무원, 회원 등이 참석해 양평민예총 창립을 축하했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강성봉 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강성봉 지부장은 “양평지역의 고유문화를 일반시민들이 문화적 주체가 되어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고, 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 후, 창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민예총의 창립을 12만 양평군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더불어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소통과 협치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양평민예총 창립을 축하했다.
한편, 군민과 예술로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양평민예총 창립을 기념하는 작품 전시가 16일까지 물맑은양평시장 쉼터 2층에서 진행된다. 전시된 작품의 판매 수익금 중 50%는 작가들이 양평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양평민예총에 후원한다.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장으로 선임된 하보균 신임 부지부장(사진 가운데)
경과보고를 하는 김수은 사무국장.
13일 개최된 양평민예총 창립총회 장면.
강성봉 지부장이 양평민예총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축사를 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박현일 군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창립회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축하공연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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