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시민감사관 1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 및 법률 등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고, 교육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부산시교육청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한 후 2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간이다.
앞으로 시민감사관은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부패취약분야 합동점검, 고충민원·진정·비위 고발사안 공동조사, 학교폭력 및 성폭력 민원조사 등에 참여한다.
부패취약분야는 방과후학교, 학교공사, 학교운동부, 학교급식, 현장체험학습, 물품계약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감사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일권 감사관은 “시민감사관 운영은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감사관들의 식견과 경험이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 1등급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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