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낭만닥터 김사부2’ 캡처
14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 4회에서 이성경은 응급환자를 만나 훌륭하게 처치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석규는 “어떻게 알았어?”라며 놀라워했다.
이성경은 “본원에서 한 번 본 적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온 환자였습니다”고 말했다.
한석규는 “한 번 본 것 치고는 대처가 빨랐네”라고 말했다.
이성경은 “워낙 학습능력이 빠른 편이라. 잘난 척 하는 건 아니구요”라고 말했다.
한석규는 “그 시간에 응급실 왜 있었어? 응급실에 자주 있는 편이야?”라고 물었다.
이성경은 “어떻게 아셨어요? 당직할 때 응급실에 자주 가있었거든요. 심정지 환자들이 많이 오는데 그 분들한텐 시간이 중요하잖아요. 저 심폐소생술도 잘 해요. ACLS 자격증도 땄구요”라고 자랑했다.
이에 한석규는 “응급실에서 뛰쳐나간 적은 없고?”라고 물었다.
이성경은 “응급실에선 다 합니다. 수술실만 아니면 다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석규는 “알았어. 그만 가봐. 저 환자 끝까지 팔로우 잘 하라고. 네 첫 번째 환자잖아”라고 말했다.
이성경은 “저한테 의사 때려치우라고 하지 않았나요”라고 반문했다.
한석규는 “야, 내가 때려치라고 하면 의사 때려칠거냐? 가봐 그만”이라고 보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