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15일 방송된 MBC ‘하자있는 인간들’ 29~30회에서 오연서는 구원을 밀어내지 못하고 식사를 하게 됐다.
밥을 다 먹고 일어서는 길, 오연서는 “저 한 번 안아봐도 돼요? 그냥 뵐 때마다 한 번씩 안아주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구원은 “네, 안아주세요”라며 웃었다.
오연서는 구원을 안아주며 “고마워요 이민혁 씨”라고 인사했다.
이에 구원은 “우리 학교에서 무사히 봐요”라며 엉뚱한 대답을 했다.
놀란 오연서는 “네?”라고 되물었다.
구원은 “잘하면 제가 오늘 무사하지 못할거 같아서”라며 문밖으로 달아났다.
그와 동시에 “이민혁 죽어버릴거야”라며 뛰어오는 안재현(이강우)와 마주했다.
오연서는 “그거 아니야 이강우”라며 소리쳤지만 안재현을 말리지 못했다.
한편 구원은 김영옥(한회장)을 만나 “서연 선생님에게 마음이 있는 건 아니다. 오해다. 좋은 사람이니 힘들게 하지 말라”며 부탁했다.
덕분에 김영옥은 오연서에 “두 사람 지켜보겠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