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양종훈 제주해녀 사진특별전이 개최된다. 사진=제주국제평화센터
[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제주국제평화센터(센터장 김선현)는 오는 4월 15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양종훈 제주해녀 사진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고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전에서는 사진을 통해 제주해녀의 삶과 애환, 바다 속 노동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특별전은 제주해녀 특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다양한 사진작품들로 보여주는 이미지텔링 전시형태로 꾸며졌다.
전시 기간 동안 사진가 양종훈 교수를 통해 직접 작품해설 및 제주해녀 촬영 전반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국제평화센터 베릿내 문화공간에서 3월 14일과 4월 4일 양일에 걸쳐 ‘작가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선현 센터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들의 삶, 생활, 문화와 제주의 자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사진가 양종훈 교수는 제주 출신 작가로 20여 년간 해녀 사진을 찍어왔다. 현재 한국사진학회장과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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