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A6(사진)와 A8의 국내 판매를 중단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의 A6와 A8의 뒷좌석 안전벨트 경고체계가 한국과 다르게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6와 A8의 뒷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시 경고음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아우디코리아는 국토교통부(국토부)에 해당 내용을 신고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안전벨트 경고체계가 국내 기준에 맞게 해결될 때까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2019년 9월 승용차와 5인승 이하 소형화물차는 뒷좌석 등 전좌석 안전벨트의 착용을 의무화했다.
신모델 차량은 2019년 9월부터 안전벨트 경고음 센서가 모두 적용되고 있다. 반면 국제 기준은 운전석에만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장치 달게 한다.
아우디코리아는 2019년 10월 A6 8세대 완전변경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고, 2019년 12월에는 A8 4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