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목포농협 본점서 있었던 농촌사랑기금 전달식
[일요신문=목포] 강효근 기자=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그 노력의 결과가 큰 결실로 나타나고 있어 목포농협의 지역 사랑이 빛을 발하고 있다.
목포농협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농촌사랑기금’을 조성 목포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등 보살핌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정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맞춰 목포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1118개 농협과 관련 단체에 목포와 해상케이블카를 알려 지난 9월 21일 곡성농협 산악회원 37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28일까지 전국 농협과 관련 단체 195개소에서 6290명이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찾아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을 줬다.
이처럼 목포농협이 지역 농협으로서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민 함께 상생하는 노력을 펼치는 것은 농협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단체로써 자신들의 이익만을 취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6일 목포농협 본점 주차장에서 있었던 ‘농촌사랑기금’전달식도 목포농협이 연간 카드 사용액의 0.1%를 적립해 목포 지역에서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어느 때보다 사랑의 정이 필요하는 명절 등에 정을 전달하는 정기행사였다.
이날 행사에서 목포농협은 목포 징역 내 복지관 요양원 아동원 등 10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50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 세제,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목포농협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목포농협은 지금까지 총 4900만 원의 기금을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에 전달에 봉사와 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지금 어려운 경기가 지속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며 “오늘 행사는 우리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우리 농협을 사랑하고 애용해 주신 우리 지역민이 함께 사랑의 정을 전달하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이어 “목포농협은 앞으로도 농촌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일 것이다”며 “목포농협이 지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회 공헌에 앞장서도록 우리 스스로 노력을 하겠지만 지역민께서도 우리 목포농협을 많이 사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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