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8년 롯데 경영비리로 재판에 출석한 신 명예회장. 사진=박정훈 기자
신 명예회장은 건강 상태 악화로 지난 1월 18일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100세를 앞둔 고령인 만큼 업계는 그의 건강 상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출장 중이던 신동빈 롯데 회장도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
롯데그룹 측은 19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밤 신 명예회장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만일에 대비해 그룹 주요 임원진들이 병원에 모여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추후 추가적인 내용이 다시 발생할 시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