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설맞이 민속한마당 행사
[일요신문=완주] 신성용 기자 = 설날 민속놀이와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설맞이 행사가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은 24~27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설맞이 민속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술관, 목공소, 디지털 아트관 등 예술촌 체험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 민속놀이 체험장에서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2~4시에 어울마당에서 사물놀이, 무용, 판소리, 전통마술, 풍물판굿 등 전통공연이 펼쳐져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예술과 마음’ 공연단이 풍물판굿으로 신명으로 한 해를 열어준다. 국악대전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박정순 명창의 판소리로 새해의 복을 기원한다. 마술사 이훈이 민족 고유의 전통마술 ‘얼른쇠’ 공연은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을 위탁운영하는 아트네트웍스(주) 심가영·심가희 공동대표는 “설 연휴 민속공연과 민속놀이 체험을 3년 째 진행하는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가족들이 함께 신명나는 설맞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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