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을 앞둔 김학범호. 사진=대한축구협회
골문은 5경기 연속 송범근이 지킨다. 센터백은 주장 이상민과 정태욱이 나선다. 풀백으로 이유현과 강윤성이 출전한다. 원두재와 김동현이 포백을 보호한다. 2선은 김대원, 정승원, 엄원상이 선택받았다. 원톱은 오세훈이 나선다.
기대를 모았던 정우영, 이동경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지난 경기들에서 꾸준히 나왔던 이동준 역시 교체로 경기에 출전한다. 김진규, 맹성웅 역시 선발이 아닌 조커로 나선다. 지난 경기 멋진 활약을 펼친 김진야도 후보로 나선다.
김학범 감독은 코어 라인인 송범근, 이상민, 정태욱, 원두재를 굳게 믿고 이들을 꾸준히 경기에 기용하고 있다. 이들의 체력이 변수가 될 확률이 있다.
한국은 이 경기를 잡으면 세계 최초로 올림픽 9회 연속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또한, 4강을 잡고 올라간다면 사상 첫 AFC U-23 챔피언십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한국은 22일 저녁 10시 15분(한국 시각) 호주와 4강전을 치른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