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조민아가 공개구혼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애인이 있다고 해명했다.
27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구혼으로 오보가 나서 사실을 바로잡고자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일부러 더 혼자를 자처해왔다. 가족으로 인한 아픔과 상처가 커서 비혼을 결정했었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1월 초 공방을 마무리하며 혼자 고군분투 해 온 지난 삶 말고, 남은 생은 여자로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어 소개팅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적었다. 아마 그때 그 글처럼 엊그제 적은 블로그 글도 사랑에 관한 글이라 아직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며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조민아는 “제 곁에는 차가운 제 손을 잡아주는 나무같이 우직한 사람이 있다. 상처가 많아 늘 밀어내고 겁이 많아 불안정한 제게 단 한번의 흔들림 없이 무한한 애정과 안정적인 행복감을 주는 사람을 만나 조심스레 마음을 열고 알아가고 있다. 덕분에 빈틈없이 행복하다”며 애인의 존재를 알렸다.
앞서 그는 앞서 1월 1일 인스타그램에 “2021년에 결혼하고 싶어졌다. 근데 아직 남자가 없다. 저와 맞는 좋은 사람이다 싶으면 연락달라. 열린 마음으로 소개팅도 해보겠다”며 소개팅을 언급했다.
이후 지난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운명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평생 내편과 예쁜 이야기들을 내 소중한 공간인 이곳에 들려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이라고 소망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민아는 2018년 4월 레이노 병 투병 사실을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