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
[삼척=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삼척시가 29일 시청 본관 앞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을 개최하고 양성평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말한다.
삼척시는 이날 현판식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음을 대내외와 시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그동안 ‘시민중심 행복삼척’의 목표 아래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건설을 위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안전하고 일자리가 있는 여성정책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 신규지정 신청서 및 계획서를 여성가족부에 제출했으며, 12월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지정됐다.
지난 1월 20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협약’을 체결한 삼척시는 앞으로 5년 간 여성가족부와 함께 여성플라자 및 친화공원 조성, 여성안전교육, 여성참여 도시재생사업, 가족센터 건립, 여성일자리 확대 등 5대 영역 44개 정책사업 과제를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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