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019년 4분기 매출 1조 8456억 원, 영업이익 1387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 CES 2020에 참가한 삼성전기 부스. 사진=삼성전기
사업부별로는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의 4분기 매출이 7750억 원으로 2018년 4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모듈 솔루션 부문은 9% 감소한 6418억 원, 기판 솔루션 부문은 18% 증가한 4288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8조 408억 원, 영업이익 7340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 대비 매출은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주요 거래선의 세트 수요 감소로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및 카메라모듈,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