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019년 매출 7조 6854억 원, 영업이익 1조 176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LG생활건강 본사. 사진=이종현 기자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뷰티(화장품)사업의 매출은 2018년 대비 21.5% 늘어난 4조 7458억 원, 영업이익은 14.7% 상승한 8977억 원을 기록했다.
HPC(생활용품)사업의 매출은 1.8% 상승한 1조 4882억 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1260억 원을 거뒀다. 리프레시먼트(음료)사업의 매출은 5.1% 늘어난 1조 4514억 원, 영업이익은 12.1% 상승한 1527억 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높은 수요에 힘입어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 경쟁력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중국,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로 해외사업이 48%의 고성장을 이루는 등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2019년 4분기 매출은 2018년 4분기 대비 18.5% 증가한 2조 133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2410억 원을 거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