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김동섭 사장과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경기꿈의대학’ 업무 협약 체결(사진제공=SK하이닉스)
[이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SK하이닉스는 29일 경기도교육청과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경기 꿈의 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 이천 교육지원청 손희선 교육장,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김동섭 사장, CR전략 박용근 담당을 비롯해 이천지역 12개 고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꿈의 대학’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입식 교과 학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학습 주체가 되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체험형 탐구 수업을 직접 선택해 융합적 사고와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진로 적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국내 유수 대학과 협력기관 122곳이 동참한 가운데, 지난해 2,352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 내 48,000여 명의 학생들이 강좌를 수강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 신학기부터 회사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로봇 프로그래밍 수업 ‘하인슈타인’과 SK하이닉스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해피 드리밍’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IT과학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역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조성한 IT전문 교육공간 ‘행복 IT Zone’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역량있는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며, “SK하이닉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교육 지원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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