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지난해 12월 11일 자신의 지역구 의정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일요신문DB)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이 대구시의 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른 지하철 만촌역 출입구 증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만촌역 출입구 추가설치 문제는 지난 총선 공약사업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장으로 폐쇄된 남부정류장 후적지에 주상복합건물 조성과 만촌역 출입구 4곳을 증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안을 지난 1월말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만촌2동과 범어동 방향 2곳뿐인 만촌역 출입구는 만촌네거리 수성대 방향과 (구)남부정류장 방향, 만촌2동 주민센터 방향 등 4곳이 추가로 생길 예정이다.
대구 지하철 만촌역 지하연결 통로 및 출입구 설치계획도 (자료=김부겸 의원실 제공)
김동식 시의원(만촌2·3동, 고산1·2·3동)도 “만촌역 출입구 추가 설치와 남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부겸 의원은 “황금동 송전탑 지중화, 수성대 영상미디어센터, 수성파크골프장, 신매시장 주차장, 대구생활문화공감센터 등 공약 대부분이 마무리돼 가고 있다”면서 “이제 만촌역 출입구 추가 설치와 남부정류장 후적지 개발도 첫 발걸음을 땐 만큼 꼼꼼히 지켜보며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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