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에서 2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 333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1월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출국 수속을 마친 교민들이 버스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 사진=임준선 기자
3일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2차로 입국한 우한 교민 333명 전원이 신종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감염 안 됨) 판정을 받았다. 2차 입국 교민 333명 중 유증상자로 분류됐던 7명과 무증상으로 시설에 입소한 교민 326명 전체에 대해 검사한 결과다.
앞서 1월 31일에는 1차 전세기에 368명이 탑승했다. 이들 중 확진환자가 1명(13번 환자) 발생했다. 13번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귀국 당시 증상이 없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이송됐다가 증상이 나타난 뒤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