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5557대, 수출 2096대 등 총 765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3월 서울모터쇼에 참석한 쌍용자동차. 사진=고성준 기자
내수 판매는 36.8%, 수출은 20.4%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세제 감면 종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시장 요인 악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며 “수출 역시 기존 판매 감소 여파가 지속됐다”고 전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고객서비스 및 맞춤형 이벤트 등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통해 내수판매 회복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수출물량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계절적인 요인과 시장 요인이 겹치면서 전년 대비 판매 감소세가 확대됐지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의 가시화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