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송도점은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현대아울렛 송도점. 사진=현대백화점
현대아울렛 송도점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방문한 뒤 귀국한 신종 코로나 19번째 확진자가 지난 1일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인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보건 당국과 협의 후 영업 재개 시기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아울렛 송도점은 2016년 4월 개장했다.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영업면적은 4만 9500㎡(약 1만 5000평)에 달한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렛 송도점 조성을 위해 총 3500억 원을 투자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