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제공=성남시)
은수미 시장은 6일, 항소심 판결 직후 내 입장문을 내고 하는 “우선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시장 취임 전의 일로 지금껏 염려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대법원에 상고하여 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등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시장으로서 직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심 판결은 수용하기 어렵습니다만 그것은 올곧이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라며 “재판 진행과 무관하게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러했던 것처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은수미 성남시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우선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시장 취임 전의 일로 지금껏 염려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대법원에 상고하여 잘 대응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등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시장으로서 직무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2심 판결은 수용하기 어렵습니다만 그것은 올곧이 제가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재판 진행과 무관하게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러했던 것처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2020. 2. 6.
성남시장 은수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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