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 공공텃밭
[일요신문]김장수 기자=하남시민 공공텃밭이 2020년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매년 개장할 때마다 폭발적인 인기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남시민 공공텃밭’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미사동 및 하산곡동 등 총 3개소, 1,276구획이 분양된다.
하남시민(주민등록지 기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1세대당 1구획)하며, 신청기간(2월 12일~14일)에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청(농식품위생과)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구획(16㎡)당 3만원이며,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정(개별문자통보)돼 4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자유로이 도시텃밭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추첨일 참관을 희망하는 시민은 참관이 가능하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에 따라 참관인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추첨일시:2월 22일 오전10시, 시청대회의실, 참관신청 : 2월 17일)
홍윤식 농식품위생과장은 “공공텃밭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복지 및 힐링을 목표로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개발, 보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 미사텃밭이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역(미사동43-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 조성 사업이 시작되면 텃밭 운영이 어려워 대체 부지를 물색 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시텃밭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하남시민 공공텃밭”은 회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더욱 더 받고 있으며, 2019년 분양모집에는 약 3.4대1의 경쟁률(4,002명 신청)을 보여 공공텃밭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시는 분양공고를 1월 31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분양 공고문 및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하남시청 농식품위생과 도시농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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