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이 7일 장래 사업 및 경영 계획에 대해 공시했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사진=이종현 기자
우선 한진칼은 칼호텔네트워크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부지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6일에는 대한항공이 송현동 부지와 왕산레저개발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진칼 이사회 규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전에는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했지만 이제는 이사회 의장을 이사회에서 선출하게 된다.
또 대표이사가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지만 이제는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결의로 위원장을 선임한다.
이밖에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및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지배구조 개선 과제를 추가로 발굴한 후 단계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