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왼쪽)는 2월 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서울 종로 총선 출마’ 소식에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일요신문DB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화한 이 전 총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1월 23일 “제 개인의 마음을 말하자면 신사적 경쟁을 한 번 펼치고 싶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황 대표와의 ‘빅매치’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