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금호타이어가 국내 사업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생산 중단 사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완성차 업체 가동 중단에 따른 조업 일정 조정”이라고 공시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오는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일 오전 6시 30분까지 생산을 중단한다.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은 8일 오전 7시부터 10일 7시까지 중단하고, 평택공장은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일 오전 6시 30분까지 중단한다.
금호타이어는 “4조 3교대, 6개조 각 8시간씩 총 48시간 생산을 중단한다”며 “향후 내부 상황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