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이번 시즌 수원의 ACL 첫 홈경기 상대인 고베는 수준급 외국인선수 구성으로 유명하다. 현재 고베는 스페인의 ‘레전드’ 이니에스타 뿐만 아니라 베르마엘렌, 더글라스 등의 톱스타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과 고베의 맞대결은 16년만에 성사된 이니에스타의 방한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방한한 이니에스타는 수원을 상대로 0-1 패배를 경험한 바 있다. 또한 ‘한일전’이라는 대한민국과 일본 두 국가의 전통적인 라이벌 의식 역시 경기의 치열함을 고조시키고 있다.
‘스타군단’ 고베에 맞서는 수원의 전력 역시 상당하다. 주장 염기훈을 필두로 지난해 K리그 득점왕 타가트와 김민우, 홍철, 양상민, 노동건 등 주력 선수들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다. 게다가 보스니아 득점왕 출신 크르피치와 캐나다 국가대표 수비수 헨리가 빅버드에서 수원팬들에게 첫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편 수원삼성과 빗셀고베의 ACL 경기 예매는 2월 7일(금)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실 수 있으며, 예매시 2천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연간회원 판매부스, 연간회원선물교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수원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될 계획이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