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라이튼 공식 페이스북
경자년의 시작을 알리는 최고의 득점이었다. 지난 1월 1일 당시 홈에서 첼시를 맞이한 자한바크슈는 후반전에 투입돼 맹활약을 펼치며 브라이튼의 극적 무승부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과감한 바이시클 킥으로 터뜨린 동점골은 이날 자한바크슈의 활약을 대표하는 최고의 장면이었다.
자한바크슈는 “경기장을 밟는 순간 위기에 처한 팀을 도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바이시클 킥이 득점으로 이어질 것이란 확신은 없었다. 그러나 이 득점이 나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득점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남겼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