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유영(사진)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은 8일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94점, 예술점수(PCS) 69.74점, 쇼트프로그램 73.55점, 총 223.23점을 받았다. 유영은 일본의 기히라 리카(232.34점)에 9.11점 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21명 중 20번째로 연기에 나섰다. 유영은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는 등 수행점수(GOE) 2.67점을 획득했다. 다만 쇼트프로그램에서 시도한 트리플 악셀은 착지가 불안해 GOE가 깎인 것으로 전해진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 선수는 202.76점으로 6위를 차지했고, 임은수 선수는 200.59점으로 8위에 올랐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