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라자르 아르시치는 세르비아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FK 오빌리치에서 프로에 데뷔해 세르비아, 헝가리, 그리스 리그 등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아시아 무대인 중국 갑급리그 메이저우 하카에서 뛴 경험이 있어 K리그 무대 적응에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시치는 173cm, 64kg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가담이 강점이다. 더불어,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가지고 있어 소속팀에서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중용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 FC에서도 날카로운 킥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상황 시에 양질의 패스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한 아르시치는“새로운 클럽인 서울 이랜드 FC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팀에 입단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K리그가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리그라고 알고 있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르시치는 9번을 배정받았으며 바로 3차 전지 훈련지인 제주에 합류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