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0일 공영홈쇼핑을 활용해 마스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박영선 장관. 사진=이종현 기자
공영홈쇼핑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방송을 긴급편성해 마스크 100만 개, 손세정제 14만 개를 판매하는 방송을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한정된 준비 물량 때문에 고객 1명당 각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한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급등한 상황을 고려해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준비한 방송”이라며 “추가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 판매 방송 일정은 오는 17일 손소독제 2만 개(5개 4000세트) 판매를 시작하고, 19일에는 마스크 15만 개(40개 3750세트)를 판매하기 시작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