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FC 제공
광주는 구단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2020시즌 화려한 1부리그 복귀와 성공을 기원하며 10주년 기념 엠블럼과 심볼, 슬로건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먼저 10주년 엠블럼은 강인함을 강조하기 위해 크레스트 외형을 제외하고, 숭고한 5월 정신을 상징하는 축구공 형태의 별 대신 숫자 ‘10’을 넣었다. 기념 엠블럼은 광주의 2020시즌 시즌권에 반영된 바 있다.
광주의 10주년 슬로건은 ‘COME TOGETHER’다. 이는 ‘같이 모이다’, ‘힘을 합하다’라는 의미로, 2020시즌 K리그1 무대에서 펼쳐질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하자는 마음을 담았다.
이와 함께 구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0’과 광주의 영문명을 혼합한 심볼을 개발해, 각종 홍보물과 포스터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슬로건 등 디자인은 레드와 블랙, 그레이의 색상과 가로형, 혼합형 등 10여개의 레이아웃으로 구성돼 있다.
광주 관계자는 “1부리그에서 시작되는 2020시즌은 광주에게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창단 10주년을 맞아 멋진 경기력으로 팬들과 함께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K리그1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