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정책 간담회
[일요신문]김장수 기자=파주시의회는 지난 12일 파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파주소방서와 2020년 소방정책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파주소방서 김 인겸 서장,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파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2019년 파주시 소방활동 현황 및 주요업무 성과와 2020년 소방정책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파주소방서는 △119안전센터 신설 추진 및 구급차 추가배치,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설치 추진, △비법정 소방대상물 화재예방 대책, △접경지역마을 자율안전환경 조성 등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민안전을 위한 소방정책 토론 시간을 가졌다.
시의원들은 노후화된 구급차 추가 배치 및 119안전센터 신설에 대한 부지 선정,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을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 설치에 대한 필요성 등을 상호 논의했으며, “이러한 정책 모두가 지역사회의 안전과 시민의 생명보호와 직결되는 일이니 만큼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배찬 의장은 “늘 우리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소방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자리가 시의회와 소방서 간 긴밀한 협조를 도모하고 소방행정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행정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부분인 만큼 오늘 논의한 현안에 대해 시의원들과 함께 개선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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