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FC 제공
‘DIAMOND BLACK’으로 이름 지어진 홈 유니폼은 구단을 상징하는 컬러 블랙을 기본으로 글로벌 브랜드 엄브로 고유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어깨 라인에 적용시켜 고급스런 이미지를 심었다. 소매 끝 다이아몬드 라인은 구단을 상징하는 까치의 색상을 활용해 팀 무드를 강조했다.
‘AUTHENTIC HERITAGE’로 명명된 어웨이 유니폼은 축구 정통 브랜드 엄브로의 과거 헤리티지 감성 패턴을 적용했다. 전통 화이트 컬러와 함께 ‘시 파인’ 컬러를 사용해 산뜻한 느낌을 주었으며 몸판 양쪽에는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까치 컬러를 활용한 엄브로 다이아몬드 라인이 들어가 클래식함과 세련됨이 동시에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키퍼 유니폼으로는 홈에는 스쿠바 블루 컬러, 어웨이에는 피에스타 컬러를 사용했다. 기존에는 홈, 어웨이와 별도 디자인을 선보였던 골키퍼 유니폼이었으나 이번 시즌은 ‘WE STAND TOGETHER’라는 글로벌 모토를 강조하고자 홈 유니폼과 비슷한 디자인을 사용해 ‘원 팀’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유니폼 런칭은 팬들과 선수 모두가 함께 한다는 컨셉이 눈에 띈다. 실제 축구 감성을 강조하고자 유니폼 공개 화보 촬영 소품으로 구단을 응원하는 팬들의 자부심이 담긴 대형 깃발을 배경으로 활용해 사실감을 더했다. 뛰어난 신축성과 트렌디한 핏은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팬들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FC의 2020시즌 유니폼은 성남FC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월 13일부터 사전 주문판매를 시작한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