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삼성축구단 제공
수원삼성은 우선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 전날인 18일 경기장 전역을 소독할 예정이다. 라커룸, 미디어실 등 실내 공간은 피톤치드를 활용하고, 전 관중석은 알코올로 소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원시의 협조로 관내 사회적 기업 ‘사람과 자연협동조합’과 수원농생명과학고 내 동아리 ‘더 드론’이 경기 당일인 19일 오전 방제전용 드론(순돌이)을 활용하여 경기장 전역을 방역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삼성전자의 협조로 확보된 열감지기와 비접촉 체온계는 경기 당일 각 게이트마다 설치되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의 불안을 없애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수원삼성 구단은 손소독제와 마스크 역시 수량을 확보하여 각 게이트별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원삼성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문진표 작성으로 입장이 자칫 지연될 것에 대비하여, 홈페이지 및 SNS에 양식을 올려 미리 작성해서 원활한 입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수원삼성 오동석 단장은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수원시와 삼성전자에 각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당일 15,000명 이상의 팬들이 예상되는 만큼 팬들이 문진표를 미리 작성해서 입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빗셀고베와 홈경기 예매는 2월 7일(금)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진행 중이며, 예매시 2천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연간회원 판매부스, 연간회원선물교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수원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이 계획되어 있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