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제공
안찬기는 수원삼성 산하 U15, U18 유스팀인 매탄중, 매탄고 출신이다. 매탄고 졸업 후 인천대에서 활약을 이어간 안찬기는 2020시즌부터 수원삼성에서 활약하게 됐다.
대학 무대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안찬기는 2018년 당시 인천대의 U-리그 2권역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학 무대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은 안찬기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U-23 대표팀에도 꾸준히 부름을 받고 있다. 오는 7월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187cm-65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안찬기의 장점은 페널티킥 선방 능력이다. 또한 민첩성, 순발력, 빌드업 능력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수원삼성은 전남 순천에서의 국내 전지 훈련을 모두 마치고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빗셀 고베와의 AFC챔핑너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2020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