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이 KRT산업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2019년 1월 조유선 전 우방산업(현 삼라) 대표가 KRT산업 대표에 취임했지만 같은해 3월 조 전 대표가 퇴임하고 우오현 회장이 KRT산업 대표로 선임됐다.
10개월 후인 지난 1월 31일 우오현 회장은 KRT산업 대표에서 퇴임했고, 조유선 전 대표가 다시 KRT산업 대표로 취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19년 12월 30일, 조 전 대표는 우방산업 대표에서 물러난 바 있다.
KRT산업은 2018년 10월 설립된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체로 설립 당시 SM그룹 계열사 우방이 지분 50%를 갖고 있었다.
이후 2019년 12월 KRT산업은 유상증자를 단행해 현재 KRT산업에 대한 우방의 지분율은 99.97%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