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어린이집 버스 충돌사고로 전복…27명 부상

14일 청주 청원구 공항사거리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으로 어린이집 버스와 추돌한 승용차.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15일 오후 3시4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공항사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던 승용차에 부딪힌 어린이집 버스가 1t 화물차와 잇따라 추돌하고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24명과 버스 운전기사, 보육교사, 화물차 운전기사 서모씨(38) 등 2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4일 청주 청원구 공항사거리 교차로에서 추돌 사고 후 넘어진 어린이집 버스. 남윤모 기자

어린이들은 보육교사들의 지시에 따라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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