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혼남녀 대상, 결혼 상담 및 1대1 만남 주선 ‘결혼 복덕방’ 운영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17일부터 관내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 결혼 상담 및 1대1 만남을 주선하는 ‘결혼 복덕방’을 운영한다.
결혼 복덕방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만25세에서 49세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결혼 복덕방 운영 창구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추후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전문 매니저가 전담해 집중 관리하게 되며, 참가자 개개인의 선호에 맞는 최적의 상대자를 선정해 1대1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요즘 결혼적령기의 젊은 남녀들에게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가치관이 굳어져 있다”며, “결혼은 인륜지대사이니 만큼 결혼 복덕방을 통해 인생의 반려자를 찾는 소중한 기회를 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전국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결혼 기피 현상, 출생률 저하 등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출산지원금 대폭 상향, 아이돌봄 서비스 및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 가족친화 정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결혼 복덕방 운영 또한 가족친화도시 이미지 조성의 일환으로 지속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주시, 육묘상토·육묘처리제 신청 접수
경주시가 육묘상토, 육묘처리제 지원 사업 신청을 이달 24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지원대상자는 지난해와 달리 변동직불대상농지 및 경주시에 거주(주민등록 기준)하는 농업인으로 제한돼, 신청자격요건을 꼭 확인 후 신청해야한다.
육묘상토 및 육묘처리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번기 영농준비의 편의를 위해 27억원(상토 13억, 육묘처리제 14억)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직불면적 9475㏊ 기준 면적에 상토 44만8275포(20ℓ) 무상공급(보조 100%) 및 육묘처리제 12만7272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육묘상토 및 육묘처리제가 3월중 모든 농가에 공급이 완료되도록 사업순기에 따라 철저한 확인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다.
# 경주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전개
- 코로나바19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
경주시는 최근 ‘제28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경주시 안전보안관, 공무원, 주민 등 30여명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이 지역경제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어 사전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해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경주시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황성동, 용강동, 동천동 일원의 상가에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과 방역마스크 300여개를 배부했다.
시 예병원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은 무엇보다 예방이 제일 중요해 손 씻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예방수칙을 숙지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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