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바르셀로나는 최근 루이스 수아레즈, 우스만 뎀벨레 등 장기부상자들이 연이어 속출하면서 전력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라 리가의 규정 덕에 바르셀로나는 임시 방편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라 리가는 5개월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구단이 대체 자원을 특별 영입할 수 있는 규정이 존재한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이적시장이 닫힌 시점이지만 규정에 따라 5개월 이상의 부상자에 해당하는 뎀벨레의 대체자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단 조건이 존재한다. 바르셀로나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는 자유계약 선수, 라 리가 구단 소속 선수로 한정된다. 또한 영입된 선수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UEFA 주관 대회에 참여할 수 없다.
분명 제약이 있는 규정이지만 ‘임시 방편’으로써 바르셀로나에게 분명 가치있는 기회다.
이적시장이 닫힌 현재, 바르셀로나가 특별한 기회를 활용해 ‘소방수’로 영입할 선수는 누가 될지 기대된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