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구입비용 지원 사업’ 안내문. (사진제공=안양시)
특히, 체육복 구입 지원은 경기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교육복지의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1인 기준 교복은 30만 원을, 체육복은 동복(4만 원)과 하복(3만 원)을 합쳐 7만 원을 각각 구입 비용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3월 2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양시 관내 거주하는 학생으로서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생이면 해당된다. 안양 이외 소재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방법은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재학하는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타 지 소재 학교를 다니게 되는 학생들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재학증명서,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비인가 대안 교육기관 신입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신청은 학생 본인 또는 학부모나 보호자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를 집중 신청 기간으로 운영한다.
안양시는 신청서류를 확인해 오는 5월 20일경 계좌 입금 하고, 이후 신청 학생에 대해서는 신청일 다음 달 20일경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추진과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교복과 체육복 비용 지급대상 관내 거주 학생은 1만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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