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팬딩 챔피언’ 리버풀을 꺾고 지난 밤 이변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몰아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4분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직후의 혼전 상황에서 사울 니게스가 공을 리버풀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아틀레티 마드리드는 끊임 없이 리버풀의 수비를 괴롭혔다. 특히 왼쪽 측면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한 헤낭 로지의 활약이 빛났다.
이에 리버풀은 ‘기적의 스트라이커’ 오리기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도한 경기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결국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